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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지표

원/달러 환율

1달러를 사는 데 드는 원화 값. 2026년에는 "환율 오르면 반도체 수출주 수혜"라는 오래된 도식이 거꾸로 작동한 장면이 나왔고, 원화가 오르면서 같은 하락도 달러로 재면 절반 크기로 보이게 됐다.

USD/KRW · 원달러 환율 · 달러원 · 환율 · 달러 환산 · 환차익 · 원화 강세 · 환헤지
마지막 확인 · 2026-08-07연관 용어 · 5개근거와 원문 포함
오늘 값
1,382 ▲ 4.50 (+0.33%)
2026-09-17 기준 · 전 거래일 대비 · 수집값
날짜종가
2026-09-171,382
2026-09-161,377.50
2026-09-151,363.70
2026-09-141,348.50
2026-09-111,343.80

가격·시장 환경 층의 입력값입니다. 수출 기업의 원화 환산 실적에 직접 붙습니다. 계산식은 검증표에 공개돼 있습니다.

이 용어를 다룬 분석 — Oracle AI 클라우드 121% 성장 — 계약이 주주가치가 되려면 외 3편 ↓

원/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사는 데 드는 원화 값이다. 1,400원이면 1달러에 1,400원을 줘야 한다는 뜻이고, 이 숫자가 오르면 원화가 약해진 것이다.

고시 환율과 실시간 시세는 다르다

한국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서울외국환중개가 고시하는 매매기준율(시장평균환율)이다. 정부기관도 이 값을 쓴다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은 국제유가 원화 환산에 "한국은행의 매매기준율을 적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등에서 보는 실시간 USD/KRW는 은행 간·역외 호가이고, 고시 매매기준율과 같은 숫자가 아니다.

"환율 오르면 수출주 수혜"가 거꾸로 돈 해

오래된 도식이 있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파는 반도체 회사의 원화 환산 매출이 늘어 수혜다 — 라는 것이다. 수출단가를 볼 때도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데 2026년 여름에는 반대 방향이 관찰됐다.

SK하이닉스가 2026년 7월 나스닥 ADR 상장으로 약 265억 달러를 조달했고, 이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장에 달러 공급이 크게 늘었다. 원/달러는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31일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졌다(헤럴드경제 2026-08-02). 원화 절상률은 2009년 3월 이후 최고였다.

반도체 기업의 자본거래가 환율을 움직인 것이다. 환율을 반도체의 원인으로만 두고 보면 이런 장면을 놓친다.

같은 하락도 달러로 재면 크기가 다르다

국내 주가는 원화로, 마이크론·샌디스크는 달러로 거래된다. 그래서 같은 구간을 어느 통화로 재느냐에 따라 낙폭이 달라진다. 계산은 나눗셈 하나다.

달러 환산 주가 = 원화 주가 ÷ 원/달러

원/달러가 내리면(원화 강세) 원화 주가가 그대로여도 달러 환산값은 커진다.

2026년 7~8월 실측 — 우리가 저장한 종가와 환율로 직접 계산했다

최근 20거래일 (2026-07-17 → 08-07) · 원/달러 1,491.0원 → 1,417.2원(−4.9%)

원화 기준달러 환산차이
SK하이닉스−22.8%−18.8%+4.0%p
삼성전자−9.4%−4.7%+4.7%p
코스피−8.2%−3.5%+4.8%p

최근 5거래일 (2026-08-03 → 08-07) · 원/달러 1,430.8원 → 1,417.2원(−1.0%)

원화 기준달러 환산차이
SK하이닉스−9.3%−8.4%+0.9%p
삼성전자−3.5%−2.6%+0.9%p
코스피+0.0%+1.0%+1.0%p

여기서 읽을 것 — 그리고 읽으면 안 되는 것

효과는 실재한다. 20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의 낙폭은 원화로 −9.4%인데 달러로는 −4.7%다. 절반이다. 이 구간의 외국인 수급을 이야기할 때 그쪽이 보는 값은 달러 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방향은 뒤집히지 않았다. 달러로 재도 셋 다 마이너스다. "원화 주가는 내렸지만 달러로는 올랐다"는 이 구간에서 사실이 아니다 — 환율이 낙폭을 줄였을 뿐이다. 환율이 더 크게 움직였거나 주가가 덜 빠진 구간에서는 부호가 뒤집힐 수 있지만, 그건 그때 다시 재야 아는 것이지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환차익은 통화를 바꿔야 실현된다. 위 표는 "달러로 재면 이렇게 보인다"는 환산일 뿐이다. 원화로 벌어 원화로 쓰는 사람에게 이 차이는 다른 자로 잰 같은 자산이고, 달러로 바꿀 계획이 없다면 그 사람이 겪는 값은 −18.8%가 아니라 −22.8%다.

여기에 넣지 않은 것: 환헤지 비용(실제로 바꾸려면 스프레드·수수료가 붙고, 선물환으로 헤지하면 금리차만큼 든다)과 배당의 환율 효과(배당은 지급일 환율로 환전되므로 위 종가 기준 환산과 시점이 다르다).

실시간 시세

서울외국환중개 고시는 기간별 매매기준율 (http://www.smbs.biz/ExRate/StdExRate.jsp) 에서 볼 수 있다.

장중 시세는 인베스팅닷컴 USD/KRW 에서 볼 수 있다.

확인 못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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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매체가 쓴 글입니다. 회사 발표가 아니라 더 읽을거리로 둡니다 — 위 업체 트랙의 숫자는 이 기사들이 아니라 회사 공식 자료에서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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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m.index.kr 에도 매일 씁니다.

이 글의 숫자는 공개 API 실측값이거나 회사가 직접 낸 발표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지수와 점수는 제가 만든 계산의 결과이지 사실이 아니며, 계산식은 검증 페이지에 전부 공개돼 있습니다. 투자 자문이 아니고 매매 권유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