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지표
고정거래가
이 용어를 다룬 분석 — 영업이익 100조 원대인데 2027년 예상 PER은 2~3배 — 시장은 이익이 아니라 이익의 지속성을 깎고 있다 외 3편 ↓
고정거래가는 메모리 회사와 대형 고객(PC·서버·모바일 제조사)이 협상으로 정하는 값이다. 보통 월 단위 또는 분기 단위로 정해진다.
현물가와 나란히 놓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둘이다.
첫째, 크기가 다르다. 실제 매출의 대부분은 고정거래가에서 나온다. 현물은 남는 물량이 도는 자리다.
둘째, 속도가 다르다. 고정가는 이미 협상이 끝난 값이라 현물보다 늦게 움직인다. 그래서 현물이 먼저 꺾이고 고정가가 따라가는 것이 보통이고, 두 값이 벌어진 폭이 다음 협상의 압력이 된다.
장기계약이 이 값을 다시 나눈다
2026년 들어 장기공급계약이 늘면서 "고정거래가"라는 말 안에 다시 두 층이 생겼다.
- 월·분기 단위 협상가 — 전통적인 고정거래가
- 다년 계약가 — 5년짜리 계약 안에서 상한·하한이 걸린 값
마이크론은 대형 계약에 대해 기존 제품의 시장가를 상한(ceiling)으로 두고 하한도 따로 둔다고 밝혔고, 고정가 또는 상한가 계약이 매출의 약 40%라고 했다. SK하이닉스는 "가격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만 말했다.
즉 앞으로 "고정거래가가 올랐다"는 말은 어느 층의 값인지를 묻고 읽어야 한다.
누가 집계하나
현물가와 마찬가지로 회사가 발표하지 않는다. 시장조사기관 집계치이며, 회사별 실제 계약가는 공개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항목에도 업체 트랙을 두지 않는다.
분석 원고의 계약가격 표기
분석에서 쓰는 계약가격·계약가의 위키 표준명은 고정거래가다. 월·분기 협상가와 다년 계약의 미래 공급가격을 구분하고, 계약 체결을 현재 매출 인식으로 바꾸지 않는다. Micron의 2026-09-30 공식 설명은 2027년 HBM 공급계약과 전년 대비 가격 인상을 설명한다. 이 미래 가격을 오늘의 범용 DRAM 거래가로 대입하지 않는다. 배경 원문 대조일은 2026-10-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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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숫자는 공개 API 실측값이거나 회사가 직접 낸 발표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지수와 점수는 제가 만든 계산의 결과이지 사실이 아니며, 계산식은 검증 페이지에 전부 공개돼 있습니다. 투자 자문이 아니고 매매 권유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