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Memory 메모리 반도체 · INDEX = 지수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우
현물가(spot price)는 유통 시장에서 그날그날 소량으로 사고파는 값이다. 대리점·브로커가 재고를 사고파는 자리이고, 계약 없이 필요할 때 산다.
이 값이 중요한 이유는 크기가 아니라 속도다. 전체 거래에서 현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는 순간 가장 먼저 반응한다. 고정거래가는 한 달에 한 번 협상으로 정해지는데 현물은 매일 움직인다.
이 지수의 1단계 경보가 보는 것이 메모리 현물가의 월평균 변화(MoM)다. 판정 규칙은 이렇다.
월평균이 1개월 하락 = 부분신호 · 2개월 연속 하락 = 점등
하루치로 판단하지 않는 이유는 현물가가 하루 단위로는 노이즈가 크기 때문이다. 한 주 쉬었다가 몰아서 거래되면 값이 튀는데, 그게 업황 전환은 아니다.
2026년 들어 세 회사 모두 장기공급계약을 크게 늘렸다. 삼성은 캐파의 60~70%를 계약에 묶겠다고 했고, 마이크론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5년 계약 아래 두겠다고 했다.
그러면 현물 시장에 남는 물량이 줄어든다. 현물가는 시장 전체의 온도계가 아니라 계약에 안 묶인 나머지의 온도계가 된다. 물량이 얇을수록 값은 더 크게 튄다.
이건 지수를 설계한 쪽에서 계속 지켜봐야 하는 변화다. 같은 지표가 같은 것을 뜻하지 않게 되는 순간이 사이클마다 온다.
현물가는 어느 회사도 발표하지 않는다. TrendForce(DRAMeXchange) 같은 시장조사기관이 거래를 취합해 낸다. 즉 이 숫자는 회사 공식 자료가 아니라 조사기관 집계치다. 이 위키의 다른 항목과 성격이 다르므로, 여기에는 업체 트랙을 두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값을 어떻게 쓰는지는 검증표에 적어 두었다.
바깥 매체가 쓴 글입니다. 회사 발표가 아니라 더 읽을거리로 둡니다 — 위 업체 트랙의 숫자는 이 기사들이 아니라 회사 공식 자료에서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