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HBM (cHBM)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베이스 다이에 넣어 주는 HBM. 베이스 다이가 로직 공정으로 넘어가면서 비로소 가능해진 물건이고, 메모리 회사가 부품 공급자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cHBM · 커스텀 HBM · Custom HBM · 맞춤형 HBM이 용어를 다룬 분석 — 삼성 600~700조 주주환원 추정의 전제와 세 가지 현금 흐름 외 1편 ↓
커스텀 HBM(cHBM) 은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베이스 다이 안에 넣어 주는 HBM이다.
SK하이닉스가 CES 2026 자료에 정의를 그대로 적어 두었다.
cHBM(Custom HBM, 커스텀 HBM) … GPU, ASIC에 있던 일부 기능을 HBM 베이스 다이로 옮긴 제품
왜 지금 가능해졌나
HBM4에서 베이스 다이가 로직 공정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HBM3E까지 베이스 다이는 D램 공정으로 만들었다. D램 공정으로는 복잡한 로직을 넣을 수 없다. 그래서 베이스 다이는 신호를 정리해 내보내는 역할 정도였다.
로직 파운드리 공정으로 넘어가자 거기에 진짜 회로를 넣을 수 있게 됐다. 메모리 컨트롤러, 캐시, 고객 전용 연산기 같은 것들이다.
무엇이 달라지나
메모리 회사에게 — 규격품을 찍어 파는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객마다 다른 물건을 만들면 값을 따로 받을 수 있고, 한번 들어가면 바꾸기 어렵다. SK하이닉스가 스스로를 "provider에서 creator로"라고 표현하는 배경이 이것이다.
고객에게 — GPU 다이에서 자리를 차지하던 기능을 메모리 쪽으로 밀어낼 수 있다. GPU 면적은 비싸고, 베이스 다이는 상대적으로 싸다.
다만 대가가 있다. 고객마다 다른 물건을 만들면 규모의 경제가 깎이고, 로직 설계 능력이 필요해지고, 파운드리 의존이 깊어진다.
조심할 것
"커스텀 HBM 수주"라는 표현이 기사에 자주 나오지만, 계약 조건이 공개된 사례를 확인하지 못했다. 누가 무엇을 얼마나 맞춤으로 받기로 했는지는 대부분 알려지지 않는다.
삼성의 「2.8배」를 그대로 옮기면 안 되는 이유
같은 자리에서 기존 커스텀 HBM 대비 성능 2.8배, 전력은 동등이라는 수치가 함께 전해졌다. 이 숫자는 이렇게 다뤄야 한다.
- 무엇 대비 2.8배인지가 불분명하다. "기존 커스텀 HBM" 이 어느 회사의 무슨 제품인지, 어떤 작업을 재서 나온 값인지가 없다. 비교 대상이 없으면 배수는 방향만 말한다.
- 제품이 아니라 "준비 중" 이다. 발언 시점 기준으로 아키텍처를 준비한다는 말이고, 출하나 고객 확정이 아니다.
- 단일 매체 보도다. 삼성이 보도자료로 낸 수치가 아니라 행사 발언을 옮긴 것이고, 우리는 같은 수치를 낸 다른 매체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이 문서는 발언 자체는 싣고 2.8배는 본문 수치로 쓰지 않는다.
이 절의 근거는 회사 문서가 아니라 언론 보도다 — 세미콘코리아 발언은 디일렉(2026-02-11), SDK·인력 이야기는 서울경제(2026-05-24). 그래서 위 회사별 트랙의 출처 칸에는 넣지 않았다. 그 칸은 회사·표준기구가 직접 낸 문서만 받는다.
확인 못 한 것
- 삼성전자의 cHBM 공식 발표문·제품 — 사장 발언(2026-02-11)과 보도는 있지만, 회사가 보도자료나 제품 페이지로 낸 문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발언과 발표는 등급이 다르다.
- 「2.8배」의 비교 대상과 측정 조건 — 위 절 참조.
- 실제 커스텀 계약의 고객·조건 — 공개된 사례가 없다.
트렌드 요약 · Today/PULSE 연결
- 한줄 정의: cHBM은 고객별 기능을 HBM 베이스 다이에 넣는 맞춤형 HBM이다.
- 왜 중요한가: 메모리 회사가 규격품 공급을 넘어 고객의 가속기 설계에 깊게 들어가고, 한번 채택된 뒤의 교체 비용도 커진다.
- 공급망 위치: GPU·ASIC 요구사항 → 베이스 다이 로직 설계 → 파운드리 → HBM 적층·패키징 사이에 있다.
- 관련 기업·지표: 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맞춤형 베이스 다이 공개 범위, 파운드리 파트너, 실제 양산 제품과 고객 공개를 본다.
- 혼동 용어: HBM4는 세대 규격이고 cHBM은 그 베이스 다이에 고객 전용 기능을 넣는 제품 전략이다.
- 최근 변화: HBM4부터 베이스 다이에 첨단 로직 공정을 적용하면서 맞춤 기능을 넣을 기술적 공간이 생겼다.
- 출처·갱신일: SK하이닉스 CES 2026·TSMC 협력 발표, 마이크론 실적발표,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세미콘코리아 2026 발언(2026-02-11 보도) 기준으로 2026-08-14 갱신.
- 이어읽기: 맞춤과 표준, 반대 방향 · 오늘의 지수 · 베이스 다이 · HBM4E
업체 트랙
이 항목에 각 회사가 언제 들어왔고, 지금 어디까지 왔고, 뭘 하겠다고 공개했는지입니다. 회사가 스스로 낸 자료만 공식으로 싣고, 매체 보도는 따로 표시합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회사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회사 홈페이지 문서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 2025-09-23 · Sanjay Mehrotra 마이크론 회장·사장·CEO · "For HBM4E, Micron Technology will offer standard products as well as the option for customization of the base logic die. We are partnering with TSMC for manufacturing the HBM4E base logic die for both standard and customized products."
삼성전자
회사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회사 홈페이지 문서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 2026-02-11 ·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CTO) · "베이스다이에 연산(컴퓨팅) 코어를 넣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담당하던 역할 일부를 분담하는 차세대 삼성 맞춤형(커스텀) 고대역폭메모리(HBM) 아키텍처도 준비 중"
이 용어를 다룬 분석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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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숫자는 공개 API 실측값이거나 회사가 직접 낸 발표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지수와 점수는 제가 만든 계산의 결과이지 사실이 아니며, 계산식은 검증 페이지에 전부 공개돼 있습니다. 투자 자문이 아니고 매매 권유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