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지표
컨센서스
이 용어를 다룬 분석 — 영업이익 100조 원대인데 2027년 예상 PER은 2~3배 — 시장은 이익이 아니라 이익의 지속성을 깎고 있다 외 3편 ↓
컨센서스는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낸 전망치의 평균이다. 목표주가 컨센서스, forward EPS 컨센서스처럼 항목마다 따로 집계된다.
가이던스와 다르다
가장 흔한 오해다.
| 누가 만드나 | 성격 | |
|---|---|---|
| 가이던스 | 회사가 직접 | 안에서 본 사람의 말 |
| 컨센서스 | 바깥의 애널리스트들 | 밖에서 추정한 값의 평균 |
이 지수는 둘을 다른 자리에 쓴다. 3단계 경보는 가이던스만 받는다 — 회사가 자기 전망을 낮추는 것은 안에서 본 것이 있다는 뜻이라 무게가 다르다. 컨센서스는 경보가 아니라 밸류 층에서 쓴다.
읽을 때 조심할 것
첫째, 평균은 분포를 지운다. 목표주가 컨센서스가 10만원이라는 말은 전원이 10만원을 부른다는 뜻이 아니다. 7만원과 13만원이 섞여 있어도 평균은 10만원이다.
둘째, 갱신이 늦다.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뒤에 숫자를 고치므로, 업황이 꺾이는 순간에는 컨센서스가 과거를 가리키고 있다.
셋째, 집계 범위가 다르다. 국내 종목 컨센서스와 해외 집계치는 참여 증권사가 달라 절대 비교가 어렵다. 마이크론의 컨센서스와 삼성전자의 컨센서스를 나란히 놓기 전에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사례 — SK하이닉스 3분기 컨센서스와 지난 분기 괴리 (2026-10-26)
에프앤가이드 기준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6조9,640억원, 4분기는 87조2,701억원이다(머니투데이 2026-10-19). 실적은 회사 공지 기준 2026-10-28에 나온다.
컨센서스가 곧 실제 결과는 아니다. 2분기에는 22개 증권사 컨센서스 영업이익 63조6,594억원에 실제 잠정치 60조5,426억원으로 약 5% 하회했다(한국경제 2026-07-29). 컨센서스가 실적 직전까지 오르는 국면에서는 이런 괴리가 반복될 수 있다는 뜻이다. 숫자 차이와 주가 반응은 별개다.
이 사이트가 컨센서스를 다루는 방식
개별 증권사 리포트는 재배포하지 않는다. 집계 통계만 표시한다. 원 리포트는 각 증권사의 저작물이고, 우리가 하는 일은 여러 값의 분포를 요약해 보여 주는 것까지다.
수집 지연과 한계는 검증표에 적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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