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Memory 메모리 반도체 · INDEX = 지수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우
수율은 투입한 웨이퍼에서 규격을 만족하는 칩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말한다. 같은 설비와 같은 인원으로 만들어도 수율이 다르면 원가가 다르고, 그래서 메모리 회사의 이익률을 가르는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 어느 회사도 제품별 수율을 공개하지 않는다. 공시에도 없고, 실적발표에도 없고, 뉴스룸에도 없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삼성 HBM3E 수율 몇 퍼센트", "하이닉스 HBM4 수율 얼마" 같은 숫자가 널려 있다. 이 숫자들의 출처는 예외 없이 셋 중 하나다.
우리는 이 숫자를 표에 넣지 않는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틀릴 확률이 높다. 수율은 라인·로트·시기마다 다르고, 같은 회사 안에서도 팹마다 다르다. 하나의 퍼센트로 요약되는 물건이 아니다.
둘째, 상장사에 불리한 미확인 수치를 우리 이름으로 게시하게 된다. 이 사이트는 지수를 만드는 곳이고, 확인되지 않은 숫자를 근거로 회사의 실력을 평가하는 순간 지수의 근거도 같이 흔들린다.
이건 이 위키 전체의 규칙이기도 하다. 원고에 수율과 퍼센트 숫자가 같이 들어가면 배포 전 검사에서 걸린다.
회사가 스스로 한 말은 인용할 수 있다. 정성적이지만 시점이 분명하고 책임 소재가 있다.
세 문장 모두 숫자가 없다. 그게 회사가 말할 수 있는 최대치이고, 그 이상을 아는 척하는 글은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간접 지표로 볼 수 있는 것은 있다. 원가율과 영업이익률, 그리고 공정 세대 전환 속도다. 수율이 나쁘면 전환이 늦고, 전환이 늦으면 원가가 안 떨어진다. 다만 이건 결과에서 원인을 짐작하는 것이지 수율을 재는 것이 아니다.
이 항목에 각 회사가 언제 들어왔고, 지금 어디까지 왔고, 뭘 하겠다고 공개했는지입니다. 회사가 스스로 낸 자료만 공식으로 싣고, 매체 보도는 따로 표시합니다.